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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으로, 수많은 e스포츠 대회를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5년 1. 15.~2. 23. 개최, 한화생명 e스포츠 승리)  는 세계 최고의 LoL 프로 리그로 평가받고 있으며 LCK 소속 팀들은 국제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e스포츠의 위상을 높여왔습니다.

LoL 게임의 역사, LCK의 역사,  그리고 역대 우승팀의 이야기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1. LoL (롤) 게임의 역사

LoL은 2009년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에서 출시한 MOBA 게임으로, 빠른 성장과 함께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 2009년~2011년(LoL의 탄생과 초기 성장)

LoL은 '도타(Dota)'라는 워크래프트3의 유즈맵을 기반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MOBA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작품입니다. 게임은 5vs5 전투를 중심으로 하며, 개별 챔피언들의 스킬과 전략적인 팀 플레이가 게임 우승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2) 2012년~2015년: 글로벌 인기 폭발과 e스포츠의 성장

2012년,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LoL의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e스포츠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PC방 문화를 기반으로 빠르게 퍼졌으며, 프로게이머 시스템이 정착되었습니다.

3)2016년~현재: 새로운 메타와 지속적인 업데이트

LoL은 매 시즌마다 패치와 메타 변화가 이루어지며,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게임입니다. 특히 2018년 이후에는 챔피언 리워크, 아이템 개편, 새로운 모드 추가 등을 통해 더욱 전략적인 게임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2.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의 역사

LCK는 한국 LoL 프로팀들이 경쟁하는 최상위 리그로, 2012년 처음 출범한 이후 세계 최고의 리그로 자리 잡았습니다. 초기에는 온게임넷(OGN)과 MBC게임이 주최하는 개별 리그 형식이었으나, 점차 구조가 개편되면서 공식적인 국내 리그로 발전했습니다.

1) 2012년~2014년: LCK의 탄생과 성장

LCK의 전신인 온게임넷 LoL 인비테이셔널(2011)과 LoL 챔피언스(2012)는 한국 e스포츠 팬들에게 LoL 프로리그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국내 리그는 시즌제로 운영되었으며, Azubu Frost, NaJin Sword, CJ 엔투스 블레이즈 같은 전설적인 팀들이 활약했습니다.

2013년, SKT T1 K(지금의 T1)가 리그에 등장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세계 대회를 휩쓰는 LoL 명문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2013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SKT T1이 우승하며 한국 LoL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2)2015년~2018년: 리그 구조 개편과 한국 LoL의 전성기

2015년부터 LCK는 정식 리그제로 개편되었으며, OGN과 SPOTV가 공동 주관하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SKT T1의 독주가 두드러졌습니다. SKT는 2015년과 2016년 롤드컵을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 최강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또한 2017년에는 LCK 소속 팀인 Samsung Galaxy가 SKT T1을 꺾고 우승하며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 시기는 LCK 팀들이 국제 대회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LoL 최강 리그"로 평가받았던 시기였습니다.

3)2019~현재: 프랜차이즈 도입과 경쟁 심화

2021년, LCK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하며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위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기존 승강전 시스템이 폐지되면서 모든 팀이 장기적인 로스터 구축과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젠지, 담원 기아, T1 등의 팀이 LCK의 강팀으로 자리 잡았으며, DRX가 2022년 롤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LCK의 경쟁 구도는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3. LCK 역대 우승팀 이야기

1) SKT T1 (현재 T1) – 한국 LoL의 전설

T1은 LoL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중 하나로, 2013, 2015, 2016년 롤드컵 3회 우승을 기록하며 전설적인 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페이커(Faker)' 이상혁은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다른 나라 사람들도 인정하는 "LoL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2) Samsung Galaxy – SKT의 라이벌

삼성 갤럭시는 2014년과 2017년 롤드컵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SKT T1을 결승에서 꺾으며 복수에 성공하며 강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3) DRX – 기적의 2022년 우승팀

DRX는 2022년 롤드컵에서 4번의 승리(플레이-인 → 조별리그 → 8강 → 4강 → 결승)를 거치며 최초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우승까지 달성한 팀이 되었습니다. '데프트(Deft)' 김혁규의 감동적인 우승 스토리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4) 젠지 e스포츠 – 새로운 강자의 등장

젠지는 2022년 LCK 서머 시즌에서 우승하며 강력한 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젠지는 꾸준한 투자와 선수 영입을 통해 최상위권 팀으로 도약했으며, 2025년에도 LCK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결론

LCK는 한국 LoL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 최고의 LoL 리그로 자리 잡았습니다. LoL의 지속적인 인기와 함께 LCK 또한 더욱 경쟁력 있는 리그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명경기와 전설적인 선수들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롤 게임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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